확실히 연성에 손을 대면 마음에 여유가 없다. 

눈 뜰 때부터 일에 집중해야하는 시간, 밥 먹는 시간, 쉬는 시간 모든 시간속을 헤매는 머리속에 백기와 그래가 뛰어다니면서 썸을 타고 있다. 


결국에는 몇년 전 닫았던 티스토리까지 열었으니 말 다했지. 

그런데 먼지 쌓인 그 곳에 왠 글들이 그렇게 많아. 


그런데 잘 썼어. 그냥 기록인데, 참... 나는 생각도 많이 하고 음악도 좋아하고 그 외에도 좋아하는 것도, 아끼는 것도 많은 인간이었던걸로. 

하나같이 내 취향 글들. 기특한 생각들. 전체 비공이 아까울 정도.. 

그 와중에 1년에 걸친 썸 기록도 참 감성적으로도 해놨네. 

조옿은 자료 감사합니다... 감사합니다....


 

나를 좋아해줬으면 좋겠어. 나는 이렇게나 괜찮은 인간이니까. 

모든 글이 이렇게 말하고 있는 걸, 

너는 알았을까. 



나는 그런 내 글들이 지금도 재수없지 않으니, 

나르시즘은 여전히 찰랑찰랑 숨겨지지가 않는다. 







썸네일이 이쁘니까 

글마다 사진을 넣자! 



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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